[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버스노조 "부총리, 버스 공공성 위한 정부 역할 검토 언급"
버스 노동조합 측이 13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부총리가 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중앙정부의 역할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류근종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 위원장과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날 홍 부총리의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류 위원장은 "부총리가 시내버스 인허가 주무 부처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됐기 때문에 역할은 지방정부가 하는 게 맞다고 했다"며 "그러나 중앙정부도 앞으로 시내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를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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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추경 5월내 처리해야" vs 한국 "靑 단독회동 왜 피하나"
선거제·개혁입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 이후 지속되고 있는 경색정국이 좀처럼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를 위한 5월 임시국회 소집을 둘러싼 여야 입장차가 뚜렷한 가운데 정국 타개책으로 부상한 청와대 여야대표회담·여야정 상설협의체 가동을 놓고도 여야 대립이 이어지며 당분간 교착 정국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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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북한판 이스칸데르' 우려 "미사일 방어망 지속보강"
국방부는 13일 북한이 최근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 추정 발사체들이 이른바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요격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우리 군은 어떠한 위협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사일방어)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 군은 10여 년 전부터 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해 왔고 패트리엇 체계를 중심으로 종말단계 등의 방어체계를 구축해 북한의 단거리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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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車관세결정 닷새앞으로…"검토 11월까지 연장될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또 다른 통상폭탄인 자동차 관세의 결정 시한이 다가오자 글로벌 경제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교역국들과의 협상을 선택해 집행 여부를 결정할 시점을 미룰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8일까지 자동차와 그 부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인지 여부를 판정하고 대응할 방식도 곧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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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노히트 게임 놓쳐 아쉽지만 실망은 없어"
"아쉽기는 하지만 실망은 없어요. 다음을 노려야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대기록(노히트노런)을 놓친 아쉬움을 담담하게 털어놨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8회 1사까지 안타를 맞지 않고 노히트 행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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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불법' 대한애국당 천막 용납 못해…세월호와 달라"
서울시는 대한애국당이 기습적으로 설치한 광화문광장 농성 천막은 불법시설이어서 철거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세월호 천막과는 비교가 어렵다는 것이다. 김의승 서울시 대변인은 13일 "허가 없이 불법으로 설치한 천막은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라며 "최대한 자진철거를 유도하되 부득이하면 강제집행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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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접대·버닝썬 횡령' 승리 구속 여부 내일 결정…영장심사
외국인 투자자 일행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클럽 버닝썬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4일 결정된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10시30분 승리와 그의 동업자 유인석(34) 전 유리홀딩스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영장 발부 여부는 14일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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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10일 수출 6.4% 감소…반도체 31%↓ 對중국 16%↓
5월 초순 수출이 조업일수가 늘었음에도 반도체 등의 부진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감소세로 출발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30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4% 줄었다. 조업일수는 6.5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5일 늘었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0억1천만 달러로 13.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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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도사 인파 돌진 사고' 경찰 수사 본격화…차체분석 의뢰
부처님오신날 사찰을 찾은 방문객들을 승용차로 치어 13명의 사상자를 낸 김모(75)씨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안전운전위반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도로교통공단에 분석 의뢰해 차량결함이나 급발진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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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에서 첫 승' 강성훈 "최경주의 조언이 큰도움"
강성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가족들 앞에서 달성했다. 강성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 골프클럽(파71·7천558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79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PGA 투어에 입성한 강성훈이 159번째 대회에서야 거둔 값진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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