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피움 랩' 사업으로 핀테크·금융 스타트업 지원
1기 피움랩 참여기업 모집…사무공간·육성프로그램 제공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DGB금융그룹은 'DGB 피움 랩(FIUM LAB)' 사업으로 핀테크 및 금융 관련 스타트업에 사업 공간과 육성프로그램을 무료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피움(FIUM)은 DGB금융 계열사가 협업해 핀테크 역량을 집중하고,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 상담 및 지원 허브 역할을 하는 곳이다.
지방은행 최초 핀테크센터로, 핀테크(Fintech)의 'F'와 혁신(Innovation)의 'I'를 따와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Fi-um)'는 의미를 담았다.
DGB금융은 올해 1기 DGB 피움 랩 출범을 앞두고 핀테크 및 빅데이터, 블록체인, 로보어드바이저, 인공지능(AI) 등 금융과 융합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금융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한 스타트업에게 공유 사무실 개념 사업 공간과 법률, 세무, 회계, 대출을 지원한다.
또 외부 전문가 멘토링, 기업설명회(IR) 및 데모데이를 통한 외부 투자연계, DGB금융 계열사와 공동사업 등으로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황병욱 DGB금융지주 전무는 "디지털 금융 분야 유니콘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DGB 피움 랩 1기에 창의적인 스타트업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희망 기업은 DGB금융 홈페이지(www.dgbfn.com)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27일까지 이메일(politech@dgbfn.com)로 접수하면 된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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