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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미스터피자' MP그룹 상폐 위기에 계열사 MP한강 약세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미스터피자'로 유명한 MP그룹[065150]이 상장폐지 위기에 몰리면서 계열사인 MP한강[219550]이 10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4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MP한강은 전 거래일보다 12.42% 내린 1천445원에 거래됐다.
앞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MP그룹에 대해 주권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MP그룹은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7영업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이의신청 만료일 경과 후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MP그룹은 정우현 전 회장이 150억원대의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2017년 7월 구속기소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고 이후 두 차례에 걸쳐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작년까지 4년 연속 영업손실을 내면서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추가되기도 했다.
MP그룹의 주식 거래는 현재 정지 상태다.
한편 수입 화장품 전문 유통업체인 MP한강은 '키스미'·'캔메이크' 등 일본의 유명 브랜드 화장품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MP그룹은 이 회사의 지분 42.9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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