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종합 보안 솔루션업체 에스원은 9일 정보보안 플랫폼 '에스원ESP(엔드포인트 시큐리티 플랫폼·End-point Security Platform)'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스원ESP는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근무 관리 솔루션부터 개인정보보호, 랜섬웨어 예방, 바이러스 탐지 등 11개의 정보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해진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PC가 종료되도록 할 수 있고, 개인정보 암호화 및 완전 삭제 기능으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랜섬웨어에 감염된 파일을 자동으로 삭제하고, 업무 기밀 파일은 따로 보관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직원의 인쇄 출력물 보안 서비스, 업무 메신저, 바이러스 백신 등도 제공한다.
특히 에스원은 이번 솔루션과 물리보안 브랜드인 세콤을 함께 서비스하는 융복합 보안 서비스를 추진한다.
예를 들어 이번 솔루션에 포함된 PC 오프 기능과 세콤의 출입용 카드 리더기를 연동한 근무시간 관리 기능 등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4차산업 시대에 정보보호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에스원ESP를 통해 정보보안 시장 확대는 물론 물리보안과의 융복합 서비스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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