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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복전터널 114년 만에 넓힌다…2021년 9월 완공
103억원 들여 1차로→2차로·인도로 확장 "통행불편 해소 기대"


(김천=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김천시는 8일 직지사 입구의 경부선 복전터널을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1차로(길이 62m, 폭 3.3m)인 복전터널을 2021년 9월까지 2차로(길이 75m, 폭 13m, 높이 7.6m)로 넓히는 사업이다.
사업비 103억원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75%, 김천시가 25%를 부담한다.
복전터널은 1905년 경부선 철도 개통 때 직지사에서 시내 방향 1차로로 건설돼 좁은 차로로 인해 교통체증이 심했다.
보행이나 자전거 통행이 어려웠고, 특히 주말에는 직지사·직지문화공원을 찾는 관광객과 인근 예식장 방문객이 몰려 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다.
2차로와 인도를 완공하면 차와 자전거 통행은 물론 보행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114년간 직지사와 시가지를 연결해온 복전터널이 노후화돼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다"며 "개량사업이 끝나면 상습체증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전터널 개량사업 기공식이 열렸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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