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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첫 5G폰 V50 씽큐 10일 출시…8∼9일 예약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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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첫 5G폰 V50 씽큐 10일 출시…8∼9일 예약판매
119만9천원…6월 말까지 구매고객에 듀얼스크린 무상증정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전자[066570]가 5G 품질 문제로 출시를 한 차례 연기했던 첫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의 국내 출시를 10일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동통신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출시되며 출고가는 119만9천원이다.

LG전자는 국내 출시를 앞두고 8∼9일 예약판매를 한다. 예약 구매고객에 더해 13일까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년 내 액정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첫 5G 스마트폰 출시를 기념해 6월 말까지 V50 씽큐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여닫을 수 있는 '플립 커버' 형태의 전용 액세서리인 'LG 듀얼 스크린'을 무상 증정한다. LG 듀얼 스크린의 가격은 21만9천원이다.
또 V50 씽큐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시세 이상의 보상을 제공하는 'LG 고객 안심보상 프로그램'도 6월 말까지 운영한다.
LG V50 씽큐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와 5G모뎀(X50 5G)을 탑재했고, 4천mAh 배터리, 전작 대비 2.7배 커진 방열 시스템 '쿨링 파이프'를 장착했다.
LG전자 오승진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많은 고객이 LG V50 씽큐의 놀라운 성능과 LG 듀얼 스크린의 높은 실용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5일 출시한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에 이어 5G 스마트폰 선택지가 늘어나면서 이동통신시장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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