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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태양광사업, 공사 직접시행→주민 참여
수상태양광 위주에서 육상+풍력·소수력으로 전환


(나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논란이 이는 수상 태양광발전설비를 포함한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공사 직접시행에서 농업인 참여 등 주민과 상생·협업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농어촌공사는 8일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방식은 기존 공사의 직접시행 위주에서 농업인 참여 등 상생·협업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또 에너지원은 수상태양광 위주에서 육상태양광, 풍력·소수력으로 전환하는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농어촌공사는 "주민, 지자체 등 동의와 농촌의 경제 활성화가 요구되는 지구를 우선적으로 참여시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한 후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농업인과 수익을 공유하는 이른바 참여형 사업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어촌공사의 이러한 방향 전환은 환경 파괴 등 논란이 이는 수상태양광 등 태양광 사업이 주민 등 외부인들의 반대가 있으면 추진을 보류하겠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올해 초 농어촌공사가 충남 천안시 4개 저수지에 수상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려다 주민들이 경관 저해와 수질오염 등을 이유로 반대하자 "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천안시에 전한 바 있다.
농어촌공사는 "태양광 사업이 국가재생에너지 보급목표 달성, 온실가스 감축 등 공익적 효과를 창출하고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가 현재 운영 중인 태양광발전설비는 수상 19곳(발전용량 17MW), 육상 32곳(16MW), 소수력 42곳(23MW), 풍력 2곳(5MW) 등 95곳(61MW)이다.
shch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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