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1.723%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국고채 금리가 7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6bp(1bp=0.01%) 내린 연 1.723%에 장을 마감했다.
10년물은 연 1.885%로 1.5bp 내렸다. 1년물과 5년물도 각각 0.9bp, 1.6bp 하락했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1.4bp, 1.8bp, 1.7bp 하락 마감했다.
조용구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이 결렬될 수 있다는 우려에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강화돼 국고채 금리가 하락했다"며 "다만 호주중앙은행(RBA)이 금리를 동결했다는 소식에 낙폭은 다소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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