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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자원봉사자 대구서 달빛동맹 만남…우호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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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자원봉사자 대구서 달빛동맹 만남…우호 증진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와 광주 자원봉사자들이 대구에서 '달빛(달구벌·빛고을)동맹 교류' 만남을 갖는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광주 자원봉사자 80명이 오는 8일 대구를 찾아 대구 자원봉사자 80명과 함께 상호협력 결의문을 채택하고 우호증진 기념품 교환, 볼런투어(봉사활동과 여행을 결합한 신조어) 등 교류활동을 펼친다.
두 도시 자원봉사자들은 골목정원을 가꾸며 공동체문화 건설·도시재생을 추진하는 서구 달성토성마을을 찾아 주민참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달성군 비슬산 대견사·사문진 낙동강탐방로 투어를 한다.
자원봉사자 교류는 대구·광주시 자원봉사센터가 2013년부터 협약을 맺어 격년으로 상호 방문하는 행사로 올해로 7회째다.
지난해에는 대구 자원봉사자 50여명이 광주를 찾아 광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치 담그기, 5·18자유공원 투어, 빛고을 남도 볼런투어 등을 진행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1월 광주 폭설 당시 제설차량 7대를 보내 신속한 복구를 도왔고 광주시는 대구 서문시장 화재 때 성금을 전달하는 등 활발한 교류협력을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2일 대구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제막식에 참석하는 등 올해 두 차례 대구를 방문했고, 권영진 대구시장도 지난달 26일 2·28 민주화운동 상징 228번 시내버스 명명식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광주 간 자원봉사 교류를 통해 지역주의, 이념 갈등을 넘어 사회통합을 이끄는 성공모델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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