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재균·강백호 홈런 적립금 모아 유소년 야구 후원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kt wiz는 황재균과 강백호가 홈런을 칠 때마다 20만원을 적립해 유소년 야구단 후원 등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겠다고 3일 밝혔다.
kt는 지난 2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계열사 KTH와 공동 사회공헌 및 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양사는 황재균과 강백호의 시즌 홈런 1개당 20만원을 적립해 후원금을 조성하고,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활동하는 '베스트원 야구단'과 다문화·탈북민 등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으로 구성된 '멘토리 야구단'을 후원하기로 했다.
작년에도 홈런 적립금 기부에 참여했던 황재균은 "기부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사는 이 외에도 유소년 야구단과 가족들을 야구장으로 초대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기로 뜻을 모았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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