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기획위, 7일 文정부 2년 정책콘퍼런스…국민 의견도 듣는다
'2년의 변화, 3년의 희망' 주제로 성과 짚고 향후 추진과제 모색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오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문재인 정부 2주년 정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년의 변화, 3년의 희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의 정부 성과를 평가하는 동시에 향후 3년간 추진해야 할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정책기획위는 설명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내가 꿈꾸는 나라'라는 주제로 일반 국민 3명이 나서는 '국민에게 듣는다' 코너가 마련돼 정부 정책과 관련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도 마련됐다.
국민 의견을 듣는 순서가 끝나면 국민주권과 국민성장, 지속가능, 분권발전 등 주요 국정 분야에서 지난 2년간 거둔 성과와 향후 과제를 두고 토론이 이어진다.
각 주제와 관련한 발표는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통일부·환경부 등 각 국정 분야를 대표하는 부처 차관이 할 예정이다.
분야별 토론 후에는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의 사회로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최정표 한국개발연구원장,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이종석 세종연구서 수석연구위원 등이 종합토론을 한다.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김상희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홍장표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장 등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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