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 명장 천한봉 삶 그린 '불숨' 전주국제영화제 특별 상영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지역 대표 도예가인 문경요 천한봉 선생과 그의 기술을 익히려는 딸의 시간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불숨'이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특별 상영된다고 3일 밝혔다.
이 영화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물숨'이라는 작품으로 주목받은 고희영 감독이 연출한 것으로 이번 영화제 시네마프로젝트 2019에 선정됐다.
오는 4·6·9일 전주 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특별상영한다.
천한봉 선생은 1995년 대한민국 도예 명장, 2006년 경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에 지정됐으며 2018년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조선다완, 이도다완, 조선막사발 등이 있고 그의 작품인 '부닌찻그릇'과 '김해찻그릇'은 프랑스 세브르 국립도자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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