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주요 백화점들은 가정의달인 5월의 첫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다채로운 판매행사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 롯데백화점 = 소공동 본점에서는 5일까지 '어린이날 선물상품·유모차 페스타' 행사를 한다.
명품 유아용품 브랜드 부가부, 스토케, 아디다스 키즈, 디엘 등 13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부가부 상품 구매 시 30만, 60만, 100만, 200만 원당 5%의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잠실점에서는 3∼7일 '골프 라운딩 의류·용품 박람회'를 연다.
블랙 앤 화이트, 잭 니클라우스, 엠유 스포츠 등 골프 의류와 용품 브랜드 11개가 참여해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에서는 '폴로·빈폴 최대 70% 할인' 행사를 한다.
◇ 현대백화점 = 판교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는 4∼6일 5층 패밀리가든에서 '모카 킨더 페스트-컬러풀 테이프 드로잉' 행사를 연다.
어린이들이 정원 바닥에 테이프로 초대형 그림을 함께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무역센터점도 4∼6일 11층 하늘정원을 '키즈플레이존'으로 조성한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에어바운스, 벌룬아트 등으로 꾸며진 공간이다.
당일 5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에게는 핫도그와 탄산수 등을 제공한다.
또 무역센터점에서는 3∼5일 까날리, 브로이어, 오일릴리,알렉산더왕, 질샌더 등 수입 의류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30~70% 싸게 판다.
◇ 신세계백화점 = 명동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가정의달을 맞아 카카오프렌즈 단독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3∼9일 본점 1층과 강남점 지하 1층 파미에스테이션에서는 '카카오프렌즈'와 인기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협업한 '카카오프렌즈X배틀그라운드'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피규어, 핸드폰 케이스, 스티커 등 카카오프렌즈X배틀그라운드 시즌2 사전 판매, 한정 상품(탁상용 선풍기, 안마봉) 20% 할인 등을 앞세워 가족 단위 고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 본점 본관 6층 트리니티 가든에서는 3∼6일 유명 작품 관람과 함께 즉석 사진 이벤트를 선보이며 야외 미술관에 온 듯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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