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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LG 감독 "장원삼 어떻게 던질지 나도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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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LG 감독 "장원삼 어떻게 던질지 나도 궁금"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베테랑 좌완 투수 장원삼(36·LG 트윈스)은 시즌 첫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류중일 LG 감독도 그 답을 알지 못했다.
류 감독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wiz와의 시즌 6차전에 선발 등판 하는 장원삼에 대해 "나도 어떤 투구를 보여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왼쪽 엄지발가락 미세 골절로 1군에서 빠진 임찬규의 대체 선발로 낙점된 장원삼은 애초 지난달 25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이적 신고식이 미뤄졌다.
류 감독은 "저번에도 말한 것처럼 50구 정도 던지며 3∼4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도 장원삼이 어떤 투구를 보여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으로서 장원삼을 오랫동안 지켜봤던 류 감독이기에 더욱 관심이 컸다.
류 감독은 "지난해 삼성에서는 130㎞대 후반에서 140㎞대 초반의 공으로 제구도 하고, 유인구로 승부하면서 던졌는데, 이제는 어떤 투구를 할지 궁금하다"며 "내가 데리고 있던 투수라서 더 그렇다"고 했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장원삼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를 거쳐 2010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삼성에서 뛰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8경기에 나와 3승 1패 평균자책점 6.16에 그치며 입지가 좁아졌고, 삼성에서 방출된 뒤 LG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류 감독은 "장원삼이 한때는 10승은 기본으로 하던 투수였는데…"라며 장원삼이 관록을 보여주길 기대했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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