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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역' 서천 장항화물역, 문화공간으로…장항도시탐험역 개관
도시탐험카페, 장항 이야기 뮤지엄 등으로 꾸며져


(서천=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한동안 폐역으로 방치돼온 충남 서천 장항화물역이 관광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서천군은 1일 장항도시탐험역(장항읍 창선2리) 개관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이 2017년부터 38억원을 들여 장항화물역을 리모델링한 장항도시탐험역은 지상 2층, 건물면적 977㎡ 규모다.
외관은 홀로그램 필름을 활용한 전면 개방형 유리창으로 만들어졌고, 내부는 장항의 근대도시 형성사 등 역사와 오늘날의 장항 변천사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1층은 맞이홀·어린이 라운지·자전거대여소로, 2층은 도시탐험카페·장항 이야기 뮤지엄·도시탐험전망대 등으로 각각 꾸며졌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장항도시탐험역 개관을 계기로 장항이 서천의 관광·문화·경제 중심지로 새롭게 태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근대 건축물인 장항역은 1930년 개통한 장항선을 통해 승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주요 교통거점이었으나, 2008년 장항화물역으로 이름이 바뀐 뒤 여객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간이역으로 격하됐고 2017년 9월부터는 모든 운송업무가 중단됐다.
sw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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