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을 선별해 민간 투자자나 정부 연구개발(R&D) 사업과 연계해 창업을 촉진해주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운영사가 47개로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팁스 신규 운영사를 6개 추가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신규 운영사는 김기사랩, 미래과학기술지주, 빅베이슨캐피탈, 씨엔티테크, 엔피프틴파트너스, 플래티넘기술투자이다.
김기사랩은 국민 내비게이션 '김기사'의 공동창업자 3인의 성공회수자금으로 설립된 액셀러레이터로 선배 기업가가 창업 성공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는 육성체계를 갖췄다.
미래과학기술지주는 한국과학기술연구소(KAIST)와 광주 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유망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대전과 광주, 대구, 울산의 기술창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빅베이슨캐피탈은 실리콘밸리 기반의 초기 벤처캐피탈로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이 기대되며, 씨엔티테크는 국내 최고의 주문 중개 플랫폼 서비스사로 테크 기반의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엔피프틴파트너스는 인천 지역 최초의 팁스 운영사로 GS칼텍스 등과 협업해 지역 및 하드웨어 기반의 창업팀을 발굴·육성할 예정이며 플래티넘기술투자는 대기업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체계를 통해 창업팀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대기업, 대학과 연계한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체계를 갖춘 6개사 선발을 통해 향후 다양한 분야의 유망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팁스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부는 2022년까지 연간 팁스 창업팀은 500개, 포스트 팁스 창업팀은 50개를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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