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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생활체육지도자들 "정규직 전환하고 처우 개선해야"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지역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정규직 전환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대전·세종지역 서비스노동조합 대전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지부 관계자들은 30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고용불안과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여느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마찬가지로 매년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며 "고용불안으로 업무 개발이 어렵고 매년 재계약 여부에 가슴 졸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지도에 필요한 재료나 도구를 준비할 때 시체육회로부터 1원조차 지원받지 못한다"며 "하루에 최소 세 군데 체육관을 방문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름값 내기에도 빡빡한 임금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2021년부터 시체육회 소속에서 자치구체육회 소속으로 바뀌면 고용불안이 심해지고 처우는 더 나빠질 것"이라며 "지도자들의 헌신으로 생활체육이 자리 잡은 만큼 흘린 땀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정규직 전환을 지지하는 시민 6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시장실에 전달했다.
soy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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