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KEB하나은행은 30일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IP 담보대출은 기술가치 평가기관에서 중소기업이 보유한 IP의 금액 가치 평가를 받아 담보대출을 내주는 상품이다.
부동산 등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도가 낮은 기업이라도 좋은 기술이 있다면 이를 바탕으로 자금을 받게 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가급적 평가기관에서 평가한 금액 전액을 대출하고 최대한도를 두지 않고 있다"며 "대출 기간과 상환 조건도 기업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앞으로 IP 담보대출 회수기관에 자금을 출연하고, 은행 안에 기술 전문인력을 늘려 자체 IP 평가팀을 운영하는 등 혁신금융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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