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467.36

  • 112.87
  • 2.11%
코스닥

1,118.07

  • 3.20
  • 0.29%
1/4

연해주 고려인연합회 회장 "김정은 환송오찬장서 직접 사인받아"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연해주 고려인연합회 회장 "김정은 환송오찬장서 직접 사인받아"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연해주 고려인연합회 회장 "김정은 환송오찬장서 직접 사인받아"
    발렌틴 박 회장 "오찬 초대받아 갔다가 김 위원장과 짧게 대화도"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연해주 주지사가 방러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위해 지난 26일 마련한 환송 오찬장에서 김 위원장으로부터 친필 사인을 받았던 사람은 연해주 지역 고려인연합회 회장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올렉 코줴먀코 연해주 주지사는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했던 김 위원장이 귀국 길에 오르기에 앞서 26일 낮 현지 전통 고급 식당 '레스나야 자임카'으로 김 위원장과 북측 대표단, 러시아 인사 등을 초청해 환송 오찬 행사를 열었다.
    이곳은 곰과 사슴 등 야생 동물고기와 생선 요리 등을 전문으로 하는 고급 식당으로, 김 위원장의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2002년 방러 당시 블라디보스토크 시장과 조찬을 함께한 식당이기도 했다.
    오찬장에는 연해주 지역 고려인연합회 회장인 발렌틴 박도 초대받았다.
    발렌틴 박 회장은 29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시 오찬에 초대를 받아 참석했으며, 김 위원장과 짧게 대화하고 사인도 받았다고 전했다.
    연해주 지역 고려인들을 대표해 오찬에 참석한 그는 자신이 2015년 발간한 북한 실상 소개 사진집 '신선한 아침의 나라의 여명'을 들고 김 위원장에게로 다가가 사인을 요청했고, 김 위원장이 흔쾌히 이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사진집 안 백지에 '이 순간이 훌륭한 추억으로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날짜(2019.4.26)를 적어 서명했다.
    김 위원장이 즉석 사인을 해주는 장면은 28일 공개된 북한의 기록영화에도 담겨 있다.
    발렌틴 박 회장은 그동안 주기적으로 연해주 주재 남북한 총영사 간 면담을 주선하고, 북한 소개 사진집을 발간하는 한편 블라디보스토크에 북한 상품점 개설을 추진하는 등의 역할을 해 오찬에 초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 전날인 25일에는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 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위해 마련한 공식 연회에도 참석했었다고 말했다.





    cj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