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가스공사 수소양산 추진 소식에 수소株 강세(종합)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오는 2030년까지 경유보다 싼 가격으로 수소차를 몰 수 있도록 수소 양산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수소 관련 종목들이 29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에스퓨얼셀[288620]은 전 거래일보다 3.04% 오른 2만3천700원에 마감했다..
성창오토텍[080470](3.00%)과 유니크[011320](2.70%)도 동반 상승했다.
에스퓨얼셀은 수소 연료전지 생산업체이며, 성창오토텍과 유니크는 현대차의 수소차 부품 관련 업체다.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 28일 발표한 '수소사업 추진 로드맵'에서 4조7천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수소를 연 173만t 공급해 수소 1kg당 가격을 4천500원(도매가격 기준)까지 낮춘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목표대로 이뤄진다면 2030년에는 수소 연료비 6천200원으로 약 100km를 갈 수 있어 경유(9천900원)보다 싼 가격으로 수소차를 운행할 수 있게 된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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