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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 언론이 시즌 3승째를 따낸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정확한 제구를 극찬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홈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7이닝을 2실점으로 버텼다.
시즌 최다인 삼진 10개를 솎아낸 류현진은 팀의 6-2 승리로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래 24일 만에 시즌 3승(1패)째를 수확했다.
미국 언론은 류현진이 볼넷을 1개도 내주지 않고 삼진 10개를 뽑아내며 승리에 앞장선 점을 비중 있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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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올해 류현진이 상대한 107명의 타자 중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헤수스 아길라르(밀워키 브루어스) 두 명만이 볼넷을 얻었다며 피츠버그를 상대로 류현진의 정확한 제구가 빛을 발했다고 평했다.
아울러 피츠버그 타선을 득점권에서 3타수 무안타로 묶었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이 신문은 류현진이 안방에서 등판한 최근 10경기에서 이날까지 합쳐 7승 2패를 거뒀고, 지난해 8월 이후로는 홈에서 볼넷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실제 류현진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작년 8월 31일(한국시간 9월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뉴욕 메츠(9월 6일), 콜로라도 로키스(9월 1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9월 24일) 등 4경기에서 볼넷을 주지 않고 2018년을 마쳤다.
이어 올해 3경기에서도 볼넷을 내주지 않아 안방 7경기에서 무볼넷 행진 중이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도 류현진이 올해 다저스타디움에서 대적한 타자 75명 중 누구도 공짜로 1루로 보내지 않았다며 무볼넷을 강조했다.
MLB닷컴은 "볼넷을 주느니 차라리 홈런을 맞는 게 낫다고 배웠다"던 류현진의 소감을 곁들이며 류현진이 지난해 8월 27일 이래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56이닝 동안 삼진 58개를 솎아내고 볼넷은 1개도 안 줬다고 소개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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