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볼 대표팀, 내달 1일 아시아컵 참가…3위 목표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여자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이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12회 여자소프트볼아시아컵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3위 입상을 목표로 나선다.
10개 나라가 2개 조로 나뉘어 예선 라운드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4팀끼리 플레이오프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우리나라는 인도, 일본, 중국, 태국과 A조 예선을 치른다. B조에는 인도네시아,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홍콩이 편성됐다.
이번 대회에는 오는 9월 중국에서 열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전 출전권(상위 6개 팀)과 2021년 소프트볼 세계선수권대회(상위 3개 팀) 출전권이 걸렸다.
김윤영(대구도시공사)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설정한 목표인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을 위해 최고의 경기력과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선수단을 이끌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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