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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스마트폰 NFC로 사고·재난신고' 전국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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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스마트폰 NFC로 사고·재난신고' 전국 첫 도입
NFC 연결하면 자동으로 112·119 신고 문자 뜨는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관내 안산(鞍山), 백련산, 궁동산의 등산로 20곳에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문자와 숫자 등 총 10자리로 표기되는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와 인접 해양을 구획해 부여한 것으로, 비주거 지역에서 긴급구조 활동을 벌일 때 활용한다.
다만 이 번호는 자릿수가 긴 탓에 긴급한 상황에서 번호를 전달하다가 착오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구가 장착한 번호판에는 NFC 칩이 장착돼 스마트폰 뒷면을 번호판의 지정된 곳에 갖다 대면 신고자가 있는 곳의 지점번호와 구조요청 문자가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뜬다.
위치를 일일이 입력할 필요 없이 문자 수신처를 119나 112로 선택해 전송하면 된다.
복잡한 가입 절차나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에 NFC 기능만 있으면 쉽고 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다. 번호를 잘못 전달해 구조가 지연될 우려를 원천 차단한 셈이다.
이 방식을 활용하려면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켜야 한다. NFC 기능이 없는 휴대전화는 QR코드를 스캔하면 같은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NFC 문자신고가 가능하도록 제작된 국가지점번호판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작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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