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헌책방과 헌책 문화 활성화를 위한 '한 평 시민 책시장'(이하 책시장)을 오는 27일부터 공공 헌책방 '서울책보고'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책시장은 2013년 첫선을 보였다. 서울 시내를 돌며 헌책방 운영자와 참가 시민이 헌책을 파는 장터다.
올해 행사는 27일을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 주 토, 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총 15차례 열린다.
시민이 가져온 책과 책 관련 중고용품을 파는 '한평책방', 원하는 책을 교환하는 '책책교환', 전자출판 우수작을 선별해 새로운 형태의 독서를 경험하는 'AR 북 전시', 헌책을 활용한 '팝업북 만들기' 등이 준비됐다.
한평책방은 희망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해 한 평 크기 부스를 배정받고 책을 팔 수 있다.
책시장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공식블로그(blog.naver.com/seoul_library) 또는 서울책보고 홈페이지(www.seoulbookb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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