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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농민수당 배우자"…전국 지자체의 줄 이은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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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농민수당 배우자"…전국 지자체의 줄 이은 벤치마킹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민수당 지원제도를 배우기 위한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24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진주시 농민회 40여명이 해남군을 방문해 농민수당 도입배경과 과정, 제도화 절차, 지원계획 등을 살펴봤다.
이들은 진주시에서도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기 위해 해남을 찾았다.
지난해 8월 농민수당 도입 추진 이후 해남군에는 장흥군, 순천시, 여주시, 청송군 등 지자체와 영광군의회, 경남도의회 등에서 방문했다.
전남도, 전북도, 경기도 등 전국 100여개 지자체에서 문의가 잇따랐다고 군은 밝혔다.
해남군은 이들 지자체에 도입과정을 담은 각종 자료 등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에는 지급과 수령방법 등 세부적인 시행지침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처음으로 농민수당을 도입하는 해남군의 선례가 전국 지자체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남군 오는 6월 군내 농업인 1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농민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민수당은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한 사례로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남군 농민수당은 반기별 30만원(연 60만원)을 지역상품권인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chog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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