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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역' 서천 장항화물역 관광문화공간 재탄생…내달 1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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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역' 서천 장항화물역 관광문화공간 재탄생…내달 1일 개관



(서천=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한동안 폐역으로 방치됐던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항화물역이 관광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서천군은 2017년부터 38억원을 투입한 장항화물역 리모델링 사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1일 '장항도시탐험역'이란 이름으로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상 2층, 건물면적 977㎡ 규모의 장항도시탐험역 외관은 홀로그램 필름을 활용한 전면 개방형 유리창으로 만들어졌고, 내부는 장항의 근대도시 형성사 등 역사와 오늘날의 장항 변천사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1층은 맞이홀, 어린이 라운지, 자전거대여소로, 2층은 도시탐험카페, 장항 이야기 뮤지엄, 도시탐험전망대 등으로 각각 꾸며졌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장항 앞바다, 제련소, 종착역 등 장항이 가진 고유한 특징과 역사를 담아낸 장항도시탐험역이 베일을 벗었다"며 "군민들도 개관식에 참여해 장항이 관광·문화·경제 중심지로 새롭게 태어나는 순간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근대 건축물인 장항역은 1930년 개통된 장항선을 통해 승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주요 교통거점이었으나 2008년 장항화물역으로 역명이 변경된 이후 여객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간이역으로 격하됐고, 2017년 9월부터는 모든 운송업무가 중단됐다.
sw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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