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LG하우시스[108670]는 자동차 계기판용으로 제작된 인조가죽 소재 원단이 '제19회 인간공학 디자인상' 특별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인간공학 디자인상은 국내 최대 산업공학 학술단체 대한인간공학회가 사용 편의성, 효율성, 기능성, 안정성 등을 평가해 우수 제품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총 10개 제품이 수상했다.
LG하우시스의 자동차 계기판용 원단(제품명 VERNO-IP)은 천연가죽과 흡사한 감성 품질과 사용 안전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성 품질은 LG하우시스가 '감성 평가 모델'을 만들어 사용자가 느끼는 감성을 수치화한 것으로, 이번에 수상한 원단은 패턴 최적화와 천연가죽이 구현할 수 없는 다양한 색상 구현으로 감성 품질을 극대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올해 하반기 출시돼 국내 완성차 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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