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 갤럭시 폴드 출시 연기에 관련 부품주 약세(종합)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신형 폴더블 핸드폰 '갤럭시 폴드'의 미국 출시를 연기하자 23일 관련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KH바텍[060720]은 전 거래일보다 2.99% 하락한 8천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KH바텍은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이음새 역할을 하는 부품인 힌지(Hinge)를 제작하는 업체로, 삼성의 폴더블폰 출시에 따른 수혜주로 최근 주목받았다.
역시 관련 부품 및 소재를 생산하며 수혜주로 거론돼온 뉴파워프라즈마[144960](-3.79%)와 코오롱인더[120110](-1.97%), SKC코오롱PI[178920](-3.39%)도 동반 하락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화면 결함 논란을 빚은 갤럭시 폴드의 미국 출시를 잠정 연기하고 문제 발생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22일(현지시간)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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