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도어락', 브뤼셀국제영화제 스릴러 부문 최우수상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지난 21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제37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BIFFF)에서 이권 감독의 '도어락'이 스릴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주(駐)벨기에·유럽연합(EU) 한국문화원이 22일 밝혔다.
BIFFF는 스페인의 시체스,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영화제에는 전 세계에서 판타스틱, 스릴러, 호러 장르의 영화 97편이 참가했으며 한국영화는 '도어락'을 비롯해 '신과 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 '창궐'(김성훈 감독), '성난 황소'(김민호 감독) 등 11편이 초청됐다.
BIFFF 영화제 대상인 국제경쟁부문 '금까마귀상'은 네덜란드의 코미디-호러 영화 '리틀 몬스터'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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