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北개성·사리원도 당일 최고기온 경신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이른 더위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한 22일 북한도 여러 지역에서 기존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서해안과 자강도의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높아져 날씨는 더웠다"고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특히 낮 최고기온은 개성 27.6도, 사리원 27.4도, 평성 26.7도, 남포 26.1도로 당일 최고기온으로는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평양의 최고기온은 26도로 평년보다 7도 높았다.
이 방송은 23일에는 저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구름이 자주 끼면서 황해남북도의 여러 지역에서 오후와 밤사이에 약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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