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시민이 내는 기부금에 똑같은 금액을 더해 지역 예술인·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펀딩프로젝트-만세만세 만(萬)만(滿)계'(이하 만만계) 모금 활동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순수예술 창작 분야 8개, 신진예술가 지원 분야 6개 등 총 14개 프로젝트가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온·오프라인 모금을 통해 100만원 이상 모금을 달성하거나 모금 기간이 종료되면 프로젝트별로 모금액 1만원당 1만원을 더해줄 계획이다.
프로젝트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고 사업비 6천500만원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
온라인 모금은 프로젝트별 특성과 일정에 맞춰 4∼11월 네이버 '해피빈', 다음 '같이 가치'에서 진행한다.
이순호 광주시 문화도시정책담당은 "만만계는 우리가 모두 하나의 계원이 되는 문화공동체 광주를 상징한다"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와 함께 하는 만큼 온·오프라인을 통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의는 광주문화재단 기금조성TF팀(☎ 062-670-7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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