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등학교 등하굣길 현장 안전점검한다
22일 수산초, 24일 한라초 점검해 개선방안 마련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가 서귀포 수산초등학교와 제주시 한라초등학교를 찾아 등하굣길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수산초에서 실시하는 점검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로가 설치되지 않은 구간에 대해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오는 24일 한라초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로 확보를 위해 편도 보행로 설치, 일방통행로 지정, 불법주차 단속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안전협의체는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제주도 주관으로 주민, 학부모, 교통봉사 단체, 도교육청, 제주지방경찰청, 자치경찰단, 행정시 등이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제주시 외도초와 서귀포시 서귀중앙초 통학로 현장을 찾아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단속 카메라와 보행로 설치, 등하교시간 교통경찰 배치, 노상주차장 철거 등으로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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