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협동조합 창업 공모…10개 팀에 최대 1천만원씩 지원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협동조합 모델을 발굴해 사업화를 돕는다고 22일 밝혔다.
다음 달 19일까지 공모를 거쳐 10개 팀을 선정해 팀별로 700만∼1천만원(자부담 10%)의 자본금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사업에 신청하려면 만 19∼39세 이하 청년이 3명 이상 포함된 팀으로 구성원 50% 이상이 청년이어야 하며 도내에 주 사무소를 두고 창업을 준비 중이어야 한다.
도는 1차 서류심사로 15개 팀을 선정해 멘토링과 교육을 거쳐 최종 10개 팀을 확정할 방침이다.
신청은 지역과소셜비즈 협동조합지원센터 이메일(coop@sebiz.or.kr)로 하면 된다.
도는 오는 29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협동조합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상대로 신청 절차와 추진일정을 안내하고 서류 작성방법, 사례 학습 등을 위한 설명회를 한다.
도는 지난해 처음 이 사업을 시작해 10개 팀을 지원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청년 유입을 실현하는 혁신 모델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창업 후에도 단계별 성장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협동조합이 뿌리내리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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