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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시아나 인수' 기대에 한화·CJ 우선주 급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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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시아나 인수' 기대에 한화·CJ 우선주 급등(종합)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 인수 후보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진 한화[000880]와 CJ그룹 계열사들의 우선주가 22일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우는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4만9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케미칼우[009835](29.80%)와 한화투자증권우[003535](18.64%), 한익스프레스(13.67%) 등 다른 한화 그룹주도 동반 상승했다.
CJ 계열사인 CJ씨푸드[011150](30.00%)와 CJ씨푸드1우[011155](30.00%)도 이날 오후 각각 가격제한폭에 도달해 상한가로 마감했다.
CJ우[001045]도 전 거래일보다 9.58% 올랐다.

앞서 한화는 롯데카드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했다가 지난 19일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참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졌다.
업계에서는 한화가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집중하기 위해 롯데카드 인수는 포기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한화는 지난 15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시아나항공 매각 계획이 나온 이후 주가가 크게 움직였다.
특히 우선주인 한화우[000885]는 15∼17일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펼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CJ 역시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참여 가능성이 큰 후보로 점치고 있다.
CJ가 지난해 CJ헬스케어를 매각했으며 현재 CJ헬로[037560] 매각을 추진 중이어서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이 풍부하고 CJ대한통운[000120]과 연계한 물류 사업 확대를 위해 항공사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 때문이다.
CJ씨푸드1우 역시 지난 16∼17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그동안 아시아나 인수 후보로 거론된 SK 계열사 관련주는 이날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작았다.
SK디스커버리우[006125]가 9.48%, SK네트웍스우[001745]가 5.40% 오르는 데 그쳤다.
이날 한 언론은 SK 관계자가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관해 강하게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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