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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협력업체 직접고용 요구 집회…7∼8월 극성수기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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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협력업체 직접고용 요구 집회…7∼8월 극성수기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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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협력업체 직접고용 요구 집회…7∼8월 극성수기 총파업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랜드 비정규직 공동투쟁단이 18일 강원 정선군 고한읍 강원랜드 행정동 앞에서 직접고용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공동투쟁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주민단체인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 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공추위)가 협력업체 노동자의 직접고용을 제시했지만, 강원랜드는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원랜드의 입장이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해 울분을 토할 수밖에 없다"며 "노동력은 협력업체를 통해 사용하고, 책임은 지지 않으려는 강원랜드의 행태에 분노한다"고 말했다.




협력업체 노동자 직접고용 문제와 관련해 강원랜드와 공추위는 지난 11일 노사전문가협의기구 운영을 조속히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강원랜드는 협력업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논의하고자 2017년 12월 노사전문가협의기구를 구성했지만, 지난해 12월 협의회를 마지막으로 대화가 중단된 상태다.
김동혁 공동투쟁단장은 "7∼8월 극성수기 총파업에 나서는 등 직접고용 쟁취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공동투쟁단은 지난해 4월부터 직접고용을 요구하는 집회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날 집회는 17번째 정기집회였다.
현재 강원랜드 협력업체 노동자는 약 1천600명이고, 이 중 95%가 강원 폐광지 주민이다.
이들은 경비·보안, 청소, 시설물 관리·유지·보수, 주차 관리 등을 한다.
b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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