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케어협회-보스턴 재미한인바이오산업협회 등 MOU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지역 바이오 기업들이 미국 보스턴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된다.
대전시는 허태정 시장과 함께 미국 보스턴을 방문 중인 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17일(현지시각) 보스턴 재미한인바이오산업협회(KABIC), 대전테크노파크와 두 도시 간 바이오산업 분야 교육, 연구개발, 인적 교류, 학술대회 개최 협력 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오헬스케어협회 회원사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5일 보스턴 진출 바이오기업 제노스코와 신약 공동개발, 대전 기업 보스턴 진출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종성 KABIC 회장은 "대전의 유망한 바이오기업이 보스턴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대전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산업이 바이오 분야인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시는 대덕연구개발특구에 밀집한 280여개 바이오클러스터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신동·둔곡지구를 연결하는 신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 핵심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cob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