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지난 4일 발생한 산불에 피해를 본 강원 속초시에 국내외 자매결연도시들의 위문과 격려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속초시에 따르면 자매도시인 전북 정읍시가 지난 9일 500만원 상당의 타월 500장과 세면도구 400세트를 보내온 데 이어 같은 날 정읍시자원봉사센터 은성수 이사장이 성금 300만원과 750만원 상당의 이불 세트와 내의 등을 보내왔다.
경기도 오산시에서도 이재민들에 대한 위로와 함께 기초화장품 200세트와 헤어드라이어 100개를 지난 15일 보내왔다.
정읍시와 오산시는 지난해에도 속초시가 극심한 겨울 가뭄을 겪을 때 급수 차량과 생수를 지원하는 등 자매도시로서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해외 자매 도시들의 격려와 위로도 이어지고 있다.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시는 서한문을 통해 "하루속히 재난의 아픔을 딛고 일치단결해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며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며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중국 지린성 훈춘시도 서한문을 보내 "이번 재해로 입은 피해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시와 각개의 노력과 협력하에 하루빨리 복구될 것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자매도시의 응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를 가슴에 새겨 자매도시 모두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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