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고권진(54)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이 지난 16일 공동모금회를 찾아 1억원 기부를 약속,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고 조합장은 도내 102번째, 전국 2천86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고 조합장은 동화축산 대표로 2007년 공동모금회와 인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봉사활동과 의료지원, 자연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쳐왔다.
농협, 영농지원 발대식 개최
(제주=연합뉴스)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17일 오전 제주시 한경면 고산농협 유통센터에서 농촌 일손돕기의 시작을 알리는 영농지원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농협 임직원, 새농민회 회원, 고향주부모임 회원,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발대식에서 지속가능한 제주 농업을 키워나갈 것을 다짐한 후 양파 수확과 환경 정화활동도 펼쳤다.
사회적경제기업 시설기능 강화사업 참여기업 공모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에 시설장비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시설기능강화사업' 참여기업을 이달 15일부터 23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시는 공모를 통해 4개 기업을 선정해 시설과 장비 보조금 총 7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범위는 기업당 1천750만원 이내며, 선정된 업체는 별도로 30%를 부담해야 한다.
신청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지정(인증)일로부터 1년 이상 및 법인 설립 후 2년이 지난 기업으로서 기업경영 및 일자리 창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이다.
선정기업 심사는 기업이 제출한 신청서 및 재무제표 등 관련 서류에 대한 서면심사로 이뤄지며, 신용불량기업, 국세 및 지방세 체납업체, 사회적 물의를 빚은 기업 등은 제외된다.
제주시에는 사회적기업 64곳, 사회적협동조합 19곳, 마을기업 19곳, 자활기업 10곳이 지정 또는 인증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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