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망기술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인 유브이알이 일본 NTT 커뮤니케이션스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NTT 커뮤니케이션스는 최근 P2P(Peer to Peer) 통신을 활용한 로봇 원격 조종·데이터 센터 시설 관리 자동화·스포츠 테크·무선 중계소 시설 공간 활용 등 4개 부문에서 신청을 받아 기업파트너 6곳을 결정했다.
유브이알은 '데이터 센터 시설 관리 자동화' 부문의 기업파트너로 선정됐다. P2P는 인터넷에서 개인과 개인이 직접 연결돼 파일을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브이알은 올해 말 사업화를 목표로 NTT 커뮤니케이션스와 기술검증을 시작한다. 기술 테스트·마케팅 과정 등을 거쳐 8월 29일 열릴 성과보고회에서 기술을 선보인다.
유브이알은 데이터 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쉽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3D 투어와 3차원 입체도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가상현실(VR) 솔루션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의 자회사인 NTT 커뮤니케이션스는 약 33만㎡ 규모의 데이터 센터 시설을 보유하고 190개 국가와 지역에 ICT(정보통신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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