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다양성 협약 국제보고서 한국어판 발간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다양한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행복한 공존을 모색하는 '유네스코 문화다양성협약 국제포럼'이 18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함께하는 이 포럼은 국제사회에서 논의되는 문화다양성의 개념과 해석을 공유하고 문화다양성 정책과 현장 관계자들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유관기관 관계자와 학자, 시민사회활동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인 유네스코(UNESCO)가 2005년 채택한 '문화다양성 협약'에 대한 국제사회 이행 현황을 분석한 '2018년 문화다양성 협약 국제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다룬다.
보고서 집필에 직접 참여한 앤드류 퍼민 세계시민단체연합 편집장, 사라 와이어트 전 국제펜클럽 부국장이 발제자로 나서 '지속 가능한 문화거버넌스와 시민사회의 참여', '상상하고 창작할 자유'에 대해 발표한다.
한경구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등 국내외 문화다양성 분야 전문가들도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협약 정부 간 위원회 위원국으로서 올해 처음 개최하는 문화다양성 국제포럼을 연례화해 국내외 문화다양성 관련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루는 등 국제적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온라인(forms.gle/1xsTXCcewwqQeXJr9)으로 신청하면 누구나 참석한다. 참석자에게는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국제보고서 한국어판을 무료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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