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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1분기 실적 부진…월가 기대 못 미쳐
매출·순이익 감소…주가도 2% 하락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IBM이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감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IBM은 1분기 매출액이 181억8천만달러(약 20조7천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 감소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월가의 사전 예상치인 184억6천만달러에 못미치는 수준이며 이로써 IBM의 매출액은 3분기째 감소했다.
1분기 순이익도 15억9천만달러(주당 1.78달러)로 집계돼 작년 동기의 16억8천만달러(주당 1.81달러)보다 줄었다.
특별항목을 배제한 주당 순이익은 2.25달러로, 사전 예상치(주당 2.22달러)를 웃돌았다.
WSJ은 "IBM을 되살리려는 지니 로메티 최고경영자(CEO)의 수년간 노력에 먹구름이 더 짙어졌다"고 지적했다.
이날 미 증시에서 IBM의 주가는 전날보다 2.2% 하락한 채 마감했다.
IBM은 실적을 못 내는 사업 부문을 매각하거나 접는 등 사업 구조조정 노력을 기울여왔고 그 결과 IBM의 주가는 올해 들어 27% 상승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340억 달러(38조7천억원)를 들여 오픈소스 솔루션 업체 레드햇을 인수한다는 IBM의 구상에 큰 의구심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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