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앞둔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1.765%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6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4bp(1bp=0.01%) 오른 연 1.765%에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연 1.932%로 0.6bp 올랐다. 1년물과 5년물은 0.2bp씩 상승했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1.5bp, 2.3bp, 2.0bp 상승 마감했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그동안 금리 인하 기대감이나 경기침체 우려를 선반영한 부분이 다소 되돌려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 기저에는 금통위의 경제전망 수정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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