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24.36

  • 3.11
  • 0.06%
코스닥

1,149.44

  • 14.97
  • 1.29%
1/2

"전북 축협 조합장, 술 안 따랐다고 사직서 요구 '갑질'"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전북 축협 조합장, 술 안 따랐다고 사직서 요구 '갑질'"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전북 축협 조합장, 술 안 따랐다고 사직서 요구 '갑질'"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지역 한 축협 조합장이 회식 자리에서 직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신에게 술을 따르지 않았다며 사직서를 내라고 했다는 것이다. 해당 조합장은 이를 일부 부인했다.
    16일 해당 축협 등에 따르면 A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 70여명은 지난 12일 오후 한 음식점에서 회식했다.
    지난달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A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직원들을 격려하며 인사말 등을 했다.
    조합장 선거가 치러지고 첫 번째 단체 회식이라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고 당시 참석자들은 전했다.
    사건의 발단은 몇몇 직원이 회식 도중 A 조합장에게 술을 따르지 않자 A 조합장은 화를 내며 "누가 술을 안 따르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직원들이 뒤늦게 그의 술잔을 채우려 했으나 A 조합장은 "술 안 받는다. 시말서를 써라"고 다그쳤다.
    이후 A 조합장은 축협의 한 임원에게 "(술을 따르지 않은 직원들로부터) 사직서를 받아라"며 역정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내용은 이를 목격한 복수의 직원이 취재진에게 증언한 것이다.
    현장에 있었던 해당 축협의 한 임원은 "선거 과정에서 일부 직원과 갈등이 있었는데 조합장이 술을 마시고 그러한 불만을 표출하는 과정에서 실언한 것 같다"며 "조합장이 직원들과 가깝게 지내려고 회식 자리를 마련했는데 취기에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A 조합장은 "당시 화를 내기는 했지만, 직원에게 직접 사직서를 가지고 오라고 하지는 않았다"며 "지금 회의 참석차 다른 지역에 있으니 나중에 설명하겠다"고 해명했다.
    ja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