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아파트서 불…주민 7명 연기 흡입해 병원 이송
(군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16일 오전 9시 24분께 전북 군산시 나운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19대와 소방대원 50여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로 주민 7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아파트에 있던 주민 20여명은 주차장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큰 불길은 잡힌 상태지만, 아파트 내부에 연기가 차 있다"며 "진화를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인명피해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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