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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화염 1시간만에 지붕 무너져…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대화재

프랑스 파리의 상징으로 최대 관광명소 중 한 곳이자 역사적 장소인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15일 저녁(현지시간) 큰불이나 지붕과 첨탑이 붕괴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파리시와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께 파리 구도심 센 강변의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 쪽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구쳤다. 경찰은 즉각 대성당 주변의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피시켰고,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발생 시점에서 네 시간 가까이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UFRreKPDAg9


■ 노트르담 화재원인, 방화는 아닌듯…"첨탑 개보수작업과 연관"

15일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 원인은 아직 정확히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일단 첨탑 리노베이션(개보수) 작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로랑 뉘네 프랑스 내무차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화재 원인이 무엇인지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AP 통신을 비롯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파리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잠정적으로 리노베이션 작업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9FR9eKTDAg.


■ 트럼프 "金과 대화는 좋다…빨리 가고싶지도, 그럴 필요도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밝힌 3차 북미정상회담 용의와 관련해 "대화는 좋은 것"이라며 거듭 긍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나 대북제재는 그대로이며 북미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방침 역시 재확인하며 연말까지 새 계산법을 용단하라는 김 위원장의 촉구에 당장은 호응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보기: http://yna.kr/GGR7eKEDAgY


■ 文대통령, 오늘 이미선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임명 수순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국회에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자의 주식보유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 속에 법정 시한인 15일까지 두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데 따른 조치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가 시한까지 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할 경우, 대통령은 10일 이내 범위에서 기간을 정해 보고서를 보내달라고 국회에 재요청할 수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gWRheKWDAfz


■ 윤중천 "동영상 속 인물, 김학의냐 묻길래 '비슷하다' 진술"

김학의 전(63) 법무부 차관에게 뇌물을 건네고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른바 '별장 성접대 동영상' 속 인물이 김 전 차관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윤씨는 15일 방영된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와 한 인터뷰에서 "(예전 검찰 조사를 받을 때 동영상 속 인물이) '김학의가 맞느냐'고 해서 '비슷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며 "(촬영 장소가) 별장도 맞느냐고 물어 '비슷하네요'라는 답변도 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TXROeK7DAfO


■ 안산서 세월호참사 5주기 기억식…오후 3시 1분간 추모사이렌

세월호참사 5주기를 맞아 16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일원에서 대규모 추모 행사가 마련된다. 안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사단법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위원장 장훈)와 4.16재단(이사장 김정헌)이 공동 주관하고, 교육부·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경기도·경기도교육청·안산시가 지원하는 기억식이 열린다.

전문보기: http://yna.kr/DVRweKlDAfv


■ '新북방 영토' 넓히는 文대통령…중앙亞서 새 성장엔진 찾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취임 후 처음으로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순방길에 오른다. 문 대통령은 7박 8일간 진행되는 이번 순방에서 신남방정책과 함께 혁신성장의 핵심 경제 축인 신북방정책의 외연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집권 중반기를 맞아 경제활력 제고를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내세운 점을 고려하면 문 대통령으로서는 새로운 경제 영토를 개척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전문보기: http://yna.kr/gWRmeKADAfR


■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 구속기간 만료…오늘 밤 기결수 전환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기소 돼 상고심 재판을 받는 박근혜(67) 전 대통령의 구속기간이 16일 자정 만료된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은 이미 공천개입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된 만큼 미결수에서 기결수로 신분이 전환된다. 법원에 따르면 뇌물수수 등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5년과 벌금 200억원 등을 선고받은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대법원에 상고심이 접수된 이후 10월과 11월, 올해 2월 각각 구속기간이 연장됐다.

전문보기: http://yna.kr/HVROeKmDAfN


■ 국민연금 '살찐고양이'제동…이사보수한도 올린 기업 '중점관리'

국민연금이 기업 덩치 등에 견줘 사내이사와 감사의 보수 한도를 지나치게 높게 올리는 투자기업을 '요주의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해당 기업 주주총회에서 이사 보수 한도 인상 안건을 올리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은 물론 이렇게 지속해서 반대했는데도 개선하지 않으면 중점관리기업으로 선정하는 등 강도 높게 압박하기로 했다. 16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 활동에 관한 지침'을 만들어 시행에 들어갔다.

전문보기: http://yna.kr/FWRMeKnDAfv


■ 경주 자동차부품공장 화재…인근 야산까지 태워

밤사이 경북 경주시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난 불로 인근 공장과 야산까지 피해를 봤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오후 10시 7분께 경북 경주시 외동읍의 한 자동차부품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이 공장 1개동(695㎡)을 모두 태우고 주변 다른 공장 1개동(1천㎡) 일부도 태웠다.

전문보기: http://yna.kr/HFReeK0DAg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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