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도시공사는 북구 망월묘지공원에 4구용 가족봉안 평장분묘 총 1천739기를 오는 4월 22일부터 선착순 신청받아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고일 현재 광주시 거주자를 비롯해 인근 5개 시·군(나주·화순·담양·장성·함평) 생활권도 신청이 가능하다.
사용 기간은 최초 신청일로부터 60년이다.
공급가액은 223만원(사용료 106만4천원, 설치비 56만6천원, 관리비 60만원)이다.
사용 기간이 끝나면 사용권은 광주시에 귀속된다.
4구용 가족봉안묘는 망월묘지공원의 개장된 묘지를 재활용해 국토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장사시설 공급을 위한 것이다.
광주도시공사는 묘지 재활용에 따른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고자 기존 분묘 흙을 모두 제거하고 새로운 흙으로 교체했다.
또 분묘 형태를 석물로 사용하던 것을 묘목 식재방식으로 변경해 자연 친화적인 분묘로 공급한다.
참조, 광주시와 도시공사 누리집 공고문
문의, 광주망월묘지공원 관리사무소 ☎ 062-266-8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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