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분기 전자단기사채(이하 전단채) 발행액이 246조8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7.2%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종류별로 보면 일반 전단채가 203조4천억원, 유동화 전단채가 43조4천억원 각각 발행됐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 일반 전단채는 22.6% 줄어든 반면 유동화 전단채는 23.0% 늘었다.
외화로 발행된 전단채 발행량은 3억 달러(약 3천400억원)로 작년 동기보다 114.5% 증가했다.
만기별로는 증권신고서 제출이 면제되는 3개월물 이내 발행물이 245조9천억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99.6%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7일물 이내의 초단기물이 157조7천억원으로 63.9%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최상위 등급인 A1이 220조9천억원, A2가 21조1천억원, A3가 4조1천억원으로 신용등급이 낮아질수록 발행량이 감소했다.
업종별 발행량은 증권회사(137조3천억원)가 가장 많고 유동화회사(43조4천억원), 카드·캐피탈·기타금융업(38조3천억원), 일반기업·공기업(27조8천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 증권회사와 카드·캐피탈·기타금융업의 발행량은 각각 29.9%, 11.6% 줄었고 유동화회사와 일반기업·공기업의 발행량은 각각 23.0%, 17.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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