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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석학' KAIST 성풍현 교수, 미국 학회서 수상
6월 돈 밀러 어워드 시상식 주인공…원자력 계측제어 공헌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성풍현 석좌교수가 미국원자력학회 '돈 밀러 어워드'(Don Miller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성풍현 석좌교수는 우리나라 원자력 계측제어와 인적요소 공학 분야를 처음으로 개척한 인물이다.
뛰어난 연구성과와 후학양성을 통해 전 세계 원자력계로부터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성 교수는 원자력 분야 종합 국제학술지 '뉴클리어 엔지니어링 & 테크놀로지'(Nuclear Engineering and Technology) 초대 편집장, 한국원자력학회장, 미국원자력학회 원자력 계측제어 및 인적요소분과 회장 등으로도 활동했다.
올해부터는 세계원자력학회연합회 수석부의장으로, 2021년부터는 의장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에너지 정책 합리화를 위한 교수협의회(에교협) 공동대표로서 합리적인 국가 에너지 정책 수립에 노력하고 있다고 KAIST 측은 덧붙였다.
성풍현 교수는 "우리나라는 현재 원자력 계측제어와 인적요소 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왕성한 연구 활동을 하는 곳"이라며 "원자력계가 맞고 있는 이 어려운 시기에 작게나마 희망의 불꽃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돈 밀러 어워드는 2009년 원자력 계측제어 분야 대가이자 미국원자력학회장을 역임한 도널드 W. 밀러 교수를 기리기 위해 제정했다.
시상식은 6월 10일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리는 미국원자력학회 총회에서 진행한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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