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가 11일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에서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할 신규 공중보건의 296명을 배치했다.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에 따른 군필자와 여학생 증가, 국방부 군의관 확보 등으로 전국 신규 편입 공중보건의사 감소 추세에 따라 지난해보다 3명이 줄었다.
신규 배치한 공중보건의사는 복무 만료·다른 시도 전출 등으로 결원이 발생한 배치 대상기관에 충원했다.
도내 공중보건의사는 보건기관·병원선·응급의료기관 등 전체 274개 기관에 645명이 근무하고 있다.
233개 보건기관에 90%인 581명(의과 288·치과 97·한의과 196)이 배치됐다.
3개 지방의료원에 의과 15명, 병원선·역학조사관 등 보건의료정책 수행 기관에 10명(의과 6·치과 2·한의과 2), 13개 공공병원에 한의과 13명, 지역 응급의료기관 20곳에 27명이 배치됐다.
섬 지역 응급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능확대형 보건지소 6곳을 설치하고 이곳에도 공중보건의사를 배치해 야간·주말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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