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메달 출시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메달'을 출시했다.
1온스 금메달(500개 한정), 1/2온스 금메달(500개 한정), 은메달(1천개 한정) 등 3종 2천개 메달을 한정 제작한다.
순도 99.9% 금과 은을 사용했다.
1온스 금메달과 은메달 앞면은 임시정부 원년인 1919년 10월 11일에 찍은 사진을 활용했다.
신익희, 안창호, 현순, 김철, 윤현진, 최창식, 이춘숙 등 임시정부 요인을 표현하고 중앙에는 김구의 실루엣을 새겨 넣었다.
1945년 10월 11일 임시정부 요인들이 환국 기념으로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은 1/2온스 금메달 앞면에 표현했다.
임시정부 시작과 끝을 메달에 모두 담은 것이다.
뒷면은 공통으로 임시정부 당시 태극기와 현재 태극기를 배치했다.
하단엔 지난 100년을 상징하는 할아버지의 손과 100년을 상징하는 아이의 손을 맞잡는 모습에 숫자 '100'도 넣었다.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조폐공사,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우체국 전국 지점 및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신청을 받는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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